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

 

국방혁신위원회는 2023년 5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과학기술 환경에 맞는 국방력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국방혁신위원회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8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원회는 국방혁신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정책조율, 법령 제정, 개정,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사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방혁신위원회는 출범 직후 첫 회의를 열고,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의 운영 체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다. 제2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혁신위원회는 앞으로 1년 동안 국방혁신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국방혁신기본계획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과학기술 환경에 맞는 국방력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김관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한 군인 출신의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김관진 전 장관은 국방혁신위원회에서 국방혁신기본계획 수립과 위원회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관진은 대한민국의 군인, 정무직 공무원이다.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 정부에서 제43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김관진은 1949년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태어났다. 1972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했다. 제1야전군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국방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관진은 2010년 1월 이명박 정부의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방개혁 2.0 추진 등 국방 정책을 추진했다.

김관진은 2014년 5월 박근혜 정부의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세월호 참사, 국정원 댓글 사건 등 국가적 위기를 관리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김관진은 2017년 5월 박근혜 정부가 퇴진하면서 국가안보실장에서 사퇴했다. 이후, 여론 조작 혐의 등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