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데뷔전 최원호 승리로 장식하다

최원호 감독은 2023년 5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한화는 5-2로 승리하며 최원호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화는 1회초 채은성의 3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5회에는 이원석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SSG는 3회 최주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1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김범수, 윤대경, 정우람, 이태양이 뒤를 이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SSG 선발 박종훈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원호 감독의 한화 데뷔전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수: 최재훈

1루수: 장종훈

2루수: 정은원

3루수: 이원석

유격수: 하주석

좌익수: 채은성

중견수: 노시환

우익수: 박상언

지명타자: 김태균

선발투수: 장민재

불펜투수: 김범수, 윤대경, 정우람, 이태양

최원호 감독은 1973년 3월 13일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인천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습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13시즌 동안 활약한 최원호 감독은 통산 100승 87패 33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최원호 감독은 LG 트윈스의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LG 트윈스의 1군 투수코치, LG 트윈스의 투수코치를 거쳐 2019년 11월 한화 이글스의 퓨처스(2군)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20년 6월 한화 이글스의 감독대행을 맡아 114경기를 지휘했습니다.

2023년 5월 11일 최원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제13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감독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선수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를 정상으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